부경大 고성군에 한의대 교육부 인가후 공사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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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부경대(부산수산대.공업대통합)가 경남고성군에 한의대를 세우기로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영호(韓英鎬)총장은 16일“고성군에 한의대를 설립하기로 고성군과 합의가 끝난 상태”라며“고성군에서는 학교를 세울 땅 5만평을 무상으로 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위치는 고성군이 추진중인 실버타운이 들어설 고성읍대동리 일대밭과 야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韓총장은“부산에는 동의대 한의대가 있어 교육부로부터 한의대 설립승인을 받기가 불가능하다”며 “그래서 아직 한의대가 없는 경남지역을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韓총장은“교육부로부터 설립승인 받는대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며“빠르면 내년에 신입생(40명 예상)을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경대의 한의대 설립추진은.수능점수 3백점이상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의대가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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