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법인설립 지난달 12%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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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2분기 들어 창업 열기가 식고 있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때문이 아닌가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국은행의 '4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등 전국 8대 도시의 신설법인 수는 2573개로 전달보다 12.2% 줄었다. 월별 신설법인 수는 2,3월 두달간 늘어나는 추세였다.

지난달 전국 부도업체는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355개로 전달보다 9.2% 줄었다. 신설법인을 부도법인(151개) 수로 나눈 비율은 17로 전달(19)보다 떨어졌다. 이 비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경제활동의 '새 피'에 해당하는 창업의 활기가 줄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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