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선 소렌스탐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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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포트로더데일(플로리다주)=외신종합]애니카 소렌스탐(26.스웨덴)이 올시즌 미국 LPGA투어 개막전인 토너먼트챔피언스골프대회(총상금 70만달러)에서 우승,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 5일 결혼한 소렌스탐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턴힐스CC(파72)에서 끝난 최종 4라운드에서 66타를기록,합계 16언더파 2백72타(72-66-68-66)로 라이벌 캐리 웹(22.호주)을 4타차로 멀찌감치 따 돌리고 정상을차지했다.우승상금 11만5천달러(약 9천7백만원).
지난해 상금여왕 웹과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가 됐던 소렌스탐은이날 웹과 중반까지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소렌스탐은 14번홀에서 웹이 약 70㎝짜리 파퍼팅에 실패할때 1타차로 앞선뒤 이후 15번부터 17번홀까지 3연속 버디퍼팅을 성 공시켜 4타차로 여유있게 승리했다.한편 일본에서 활약중인 고우순은 76타로부진,소렌스탐에 32타 뒤진 합계 3백4타로 하위권에 머물러 수준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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