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펄프 임시주총 무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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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지난해 11월 법원에 임원 해임등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요청했던 대한펄프 소수주주들이 그 요청을 취소했다.대한펄프는 지난해 11월5일 임시주총 소집허가 신청을 제출했던 소수주주들이 7일 신청취하서를 서울지법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펄프는 이에 따라 이들 소수주주를 상대로 시세조종 혐의를들어 제기했던 검찰 고발및 감독원 조사 요청을 취소하는 한편 소수주주들의 요청을 일부 수용해 이 날짜로 22억5천만원의 자사주펀드에 가입했다.김문일(金文一.금녕환경개발 섭외실장)씨등 19명의 소수주주는 지난해 11월5일 대한펄프의 공시 번복으로재산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경영진 교체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법원에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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