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선생님 돼 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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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곰 엉덩이에 감기약 주사도 놓고 초음파 검사기로 고양이 심장 박동도 관찰하고….

수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라면 29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야생동물 진료체험교실'에 참가해 보자.

서울대공원은 초등학교 3~6년을 대상으로 대공원 내 동물병원에서 의료진과 함께 야생동물을 직접 진료하고 초음파 검사기.특수 주사기 등을 다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아픈 동물 판별법' '야생동물 치료법' '올바른 동물원 관람법' 등을 주제로 시청각 교육을 받는다. 수의사 문답시간도 마련돼 동물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p://grandpark.seoul.go.kr)에서 받는다. 참가 인원은 매회 선착순 40명. 문의 02-500-7840.

신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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