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슈퍼리그>삼성화재, 대한항공에 3-1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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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삼성화재가 대한항공을 격파하고 4승째를 올렸다.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화재컵 97한국배구슈퍼리그남자일반부 1차리그에서 삼성화재는 김세진.신진식 쌍포의 위력으로 난적 대한항공을 3-1로 눌렀다.
삼성화재는 이날 완벽한 공격과 수비로 초반부터 대한항공을 몰아붙였다.
팽팽하리라던 예상은 신진식의 서브포인트,김세진의 왼손 강타,그리고 신정섭.방지섭의 블로킹으로 1세트 11-1까지 점수가 벌어지면서 깨졌다.
2세트는 블로킹으로 끝났다.
대한항공 김종민이 연속 3개의 공격실수를 범해 3-0으로 앞선 삼성화재는 김규선.김재만.신정섭.방지섭.신진식등이 돌아가며무려 7개의 득점 블로킹을 성공시켜 15-4로 간단히 끝내버렸다. 대한항공은 3세트 들어 부진하던 김종민이 김세진의 백어택공격을 3개나 블로킹으로 막아내고 박희상.최천식의 분전으로 15-13으로 따냈으나 4세트 8-5에서 7점을 무기력하게 내주면서 15-5로 패퇴,뒤집기에 실패했다.

<손장환 기자> ◇4일 전적(수원실내체 및 잠실학생체) ▶남일반부 1차리그 삼성화재 3 15-715-413-1515-5 1 대한항공 (4승2패) (3승3패) LG화재 3 15-915-315-5 0 서울시청 (4승2패) (6패) ▶동 여자부 흥국생명 3 15-1216-149-1515-9 1 현대 (5승2패) (2승4패) 담배공사 3 15-1315-1115-8 0 도로공사 (2승4패) (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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