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애국지사 옥대호 선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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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애국지사 옥대호(사진) 선생이 12일 오후 10시30분 별세했다. 83세. 고인은 1943년 광주사범 3학년 때 무등독서회를 조직해 식민사관에 대항하는 정통역사관 확립에 힘썼다. 임시정부 연락원으로 밀명을 실행하는 계획 등을 논의하다 45년 일본 경찰에 붙잡혀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순씨와 옥윤탁(사업)·윤화(사업)·윤항(방제연구소 근무)·윤국(건설업)·경희씨(물리치료사) 등 4남1녀가 있다. 빈소는 대전을지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10시, 장지는 대전현충원이다. 042-471-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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