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안거 가는 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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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2일 전국 100여 개의 선원에서 2200여 명의 스님이 겨울 안거의 시작을 알리는 결제법회(結制法會)와 함께 동안거(冬安居)에 들어갔다. 스님들이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길을 걸어 선방으로 향하고 있다. 동안거에 들어간 스님들은 음력 10월 보름부터 이듬해 1월 보름까지 약 3개월간 한곳에 머물며 좌선과 수행에 전념한다. 안거는 매년 여름철과 겨울철에 각각 석 달씩 이뤄지는데 이번 동안거는 조계종의 전국 25개 본사에서 일제히 시작해 2009년 2월 9일(음력 1월 15일) 끝난다.<관계기사>11면>

평창=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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