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옥천서 육영수 여사 일대기 그린 연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충북 옥천군은 영부인으로 국민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심어준 고(故)육영수 여사(陸英修·1925~1974)의 일대기를 그린 연극 ‘육영수’를 15~16일 이틀간 오후 3시와 7시30분 2차례씩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육 여사의 고향인 옥천에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공연되는 이 자리는 극단 ‘뮤지컬 육영수(대표 윤석민)’에서 기획, 연출을 맡아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공연되는 연극 ‘육영수’는 여사의 삶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딸과 어머니, 대통령의 아내로 산 인간적인 모습을 조명하게 된다. 또 드라마와 영상, 노래를 통해 총체극 스타일로 표현되는 이번 연극은 육 여사의 어머니인 이경령 여사와 여동생 육예수 그리고 박정희 전 대통령 등의 인물이 등장해 숭고한 그녀의 삶을 이야기한다.

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