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정비업소수리비 제각각 부품정찰제 도입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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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집에서 사무실까지 출퇴근하는데 소형승용차를 이용하고 있다.도로가 비포장도로여서인지 자동차가 자주 고장이 나 정비업소를 종종 이용하게 된다.단골정비업소가 정해진 것도 아니기 때문에 고장이 날 때마다 가까운 정비업소에 찾아가 수리를 하지만 업소마다 수리요금이 다르다.
가장 흔한 자동차의 엔진오일.필터.에어클리너를 교환하는데도 어떤 업소에서는 1만3천원을 받는가 하면 또 다른 업소는 2만5천원까지 받기도 한다.자동차정비에 대해 문외한이다보니 업소에서 정비요금을 부르면 부르는대로 모두 내게 된다.
정비업소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정찰제를 도입해 판매하고 서비스를해준다면 소비자들도 속지 않을 것이다.똑같은 부속품을 교환하는데 업소마다 가격차이가 나는데 정비공임단가를 표준화해 업소마다통일된 수리비를 받았으면 한다.
이제부터라도 자동차 정비업소에서는 자동차부품에 정가를 표시하도록 하고,정비업체의 수리비도 운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가격표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부착했으면 한다.
이금채<경기도부천시심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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