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신용등급 당분간 안바뀔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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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향후 1~2년 새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가와 다카히로 S&P 아시아 신용평가담당 국장은 16일 다우존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현 등급이 향후 1~2년 동안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기각과 여당의 의회 과반수 확보 등 한국 정치의 진보에 대해 일단 낙관적"이라면서 "정부가 의회와 새로운 관계 속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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