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봉에 그려진 노란 페인트에 시선이 갑니다.
땅에 박힌 봉들의 상승하는 수직 방향력에 지붕의 그림자, 개나리의 그림자가 일치된 방향력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올라가던 시선은 뚜껑처럼 살포시 덮여진 나무들과 그림자의 무게에 의해 사진 밖으로 나가지 않고 다시 노란 폐인트에 귀결됩니다.
서울 연세대=허하나 대학생명예사진기자
*중앙일보 대학생 명예사진기자는 LG상사-Canon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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