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출연싸고 請負폭력 이벤트회사 대표등 令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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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4일 신인가수의 방송출연을 둘러싸고 청부폭력배를 동원,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로 E이벤트사 대표 김형수(金亨洙.26)씨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폭력배 3명을 수배했다.
金씨는 지난 9월19일 오후9시30분쯤 崔모(33)씨가 돈만낭비하고 동생인 신인가수 金모(24)씨의 쇼프로 방송출연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수배중인 폭력배를 시켜 崔씨를 집단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金씨등은 또 지난 19일 오전1시쯤에도 崔씨를 충북옥천군옥천읍으로 납치,전깃줄등으로 위협하며 집단 폭행해 갈비뼈 4개를 부러뜨리는등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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