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칵테일>NBA 불스 로드맨 왕자병 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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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데니스 로드맨이.가장 잘난체 하는 스포츠맨'으로 선정됐다.유명 보드카 주조회사인.스미르노프'사가 스포츠.연예.정치.경제등 각 분야에 걸쳐.가장 잘난체 하는 인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로드맨을. 올해의 인물'로 뽑은 것.머리 염색과 문신에다 여장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로드먼은 올해초 발간한 자서전에서 3백만달러의 연봉이 너무 적다며“정의가 구현되지 않고 있다”고 불평,스포츠팬들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 선정이유.로드맨에게 아 쉽게(?) 최고의 자리를 빼앗긴 인물은 미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디온 샌더스..눈에 띄는 경기 매너'로 잘 알려진 샌더스는 올시즌 개막을 앞두고 메르세데스 벤츠처럼 꾸며진 골프카트를 타고 연습장에 나타나 빈축을 샀다고 .
.핵주먹'마이크 타이슨,테니스의 앤드리 애거시,뉴욕 양키스의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육상의 칼 루이스,미농구.드림팀Ⅲ'도이 설문 명단에 포함됐다.
[LA지사=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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