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 국정과제 특위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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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열린우리당은 16일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정 과제 수행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위원장에는 한명숙 상임중앙위원을 내정했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에 복귀함에 따라 청와대와 당 사이에 효율적인 의사 소통을 이루기 위한 것으로, '당.청 상설 협의체'(본지 5월 14일자 1면) 구축의 일환이다. 여권 핵심 인사는 "盧대통령이 조만간 열린우리당에 입당키로 한 것도 특위를 구성하게 된 한 이유"라며 "이 기구는 앞으로 청와대와 당의 쌍방향 의사소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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