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2시20분쯤 서울마포구아현동 아현우체국 예금창구에서 이 우체국 직원 廉갑진(24)씨가 컬러복사기로 복사된 1만원권 위조지폐 한장을 발견,경찰에 신고했다.廉씨는“고객 權모(40)씨가 송금하는 5백90만원을 지폐계산기에 넣 고 숫자를 세던중 기계가 멈춰 확인해보니 지폐뭉치에 종이질이 조잡한 위조지폐 1만원권 한장이 끼어 있었다”고 말했다.
과일도매상을 하는 權씨는 경찰에서“1주일전부터 제주도 과일농장에 보내기 위해 모은 돈으로 언제 누구에게 받았는지는 기억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