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박찬호(23.LA다저스)의 첫마디는 “한국인임이자랑스러웠다”였다.2년만인 7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조국의 품에 안긴 박은 이어“신체조건이 월등한 그들과 경쟁하면서 나를지탱해준 것은 다름아닌 고향과 어머니였다”고 말 했다.
지난 4월7일 한국야구사에 영원히 남을 메이저리그 승리투수라는 쾌거를 이뤄낸 박은 오는 17일까지 모교 한양대에서 두차례야구교실을 갖는 것을 비롯,팬사인회등의 공식일정을 소화하게 된다.박은 18일부터 고향 공주로 내려가 내년 시 즌에 대비한 몸만들기에 들어간다.박은 타워호텔에서 가진 귀국기자회견에서“경쟁은 끝이 없고 승부는 해봐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도미니카윈터리그에서 한달간 땀흘리며 내년 선발투수진에 합류할 자신이 생겼다”며 내년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태일 기자>이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