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위장해 음란 DVD 거래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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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관세청 서울세관은 미국에 음란 DVD를 파는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한 뒤 국내에서 주문이 오면 팝송 CD를 보내는 것처럼 위장해 1억2000만원어치를 판매한 朴모(29)씨를 검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朴씨에게서 음란 DVD를 산 사람의 명단을 확보하고 그중 상습적으로 음란 DVD를 다량 구매한 20여명을 조사해 혐의 사실이 밝혀지면 수출입 금지품 밀수입 죄로 처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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