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대북 기금 내라’ 압력 혐의 안성시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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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3일 지역 기업체에 대북사업 기금을 내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로 이동희 경기도 안성시장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해 4~6월 안성 지역 골프장과 건설업체 등 4개 기업에 각각 1억~5억원씩 모두 9억8000여만원의 대북사업 기금을 내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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