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고속도로 오르막 구간에 추월차로 생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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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내년 초부터 수도권 주변 고속도로의 오르막 구간 1차로에 추월차로제가 도입된다. 현행 저속 차량용 오르막차로가 교통 혼잡만 가중시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과 일죽 IC 사이 낙타고개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추월차로제를 시험 운영한 결과 평균 운행 속도가 시속 50㎞에서 70㎞로 빨라졌다”고 밝혔다. 추월차로제는 기존 오르막차로의 바깥쪽에 만들어진 저속 차량용 차로를 일반 주행차로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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