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공무원 주민이 뽑아-충북단양군 12명 첫 영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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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충북단양군 내무과 윤수경(尹洙慶.47)씨와 대강면에 근무하는조성룡(趙成龍.42.지방행정서기)씨등 단양군청과 읍.면사무소 직원 12명은 12월중 제주도로.포상 여행'을 갈 꿈에 부풀어있다.주민들이 주는 가장 명예로운 상,.친철 공무원'으로 뽑힌덕분이다.단양군은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무작위로 선정된주민 4백50명에게 우편설문지를 보내 군청과 읍.면공무원중 가장 친철한 공무원 한 사람씩을 써 보내도록 했다.
그 결과 공무원 6백70여명중 1백60여명이 한사람 이상의 추천을 받았고 군청직원 4명과 읍.면 직원 8명은 10여명으로부터 추천받았다.군은 26일 이들을.친절 으뜸 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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