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6p 급락, 환율도 다시 상승세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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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반등한지 하루 만에 다시 크게 하락하고 환율도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시장의 혼조세가 계속되고 있다.

13일 거래소에서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져나오면서 전날보다 26.96포인트(3.3%) 하락한 790.1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섰지만 시장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85포인트(0.68%) 하락한 415.09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185.6원에 마감됐다.

일본 증시가 3% 가까이 하락하는 등 고유가 악재에 취약한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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