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홍기 결승골원정경기서도 승리-韓.中축구정기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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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한국이 제1회 한.중 축구정기전 2차전에서 중국을 3-2로 꺾고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11회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전망을밝게했다.
한국은 26일 중국 광저우에서 벌어진 원정 2차전에서 노상래(전남).이영진(일화).신홍기(현대)의 릴레이골로 하오하이동.
리빙의 골로 따라온 중국의 추격을 따돌렸다.
전반 베스트11을 투입한 한국은 6분만에 얻은 페널티킥을 노상래가 차넣어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전반 중반이후 체력싸움에서 밀리며 중국의 맹공에 시달린끝에 후반 6분만에 중국의 하오하이동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한국은 그러나 4분만에 신태용(일화)의 코너킥을 노상래가 백헤딩해준 볼을 수비수 이영진이 차넣어 2-1로 앞서 나갔다.
한국은 이어 25분 고정운(일화)이 왼쪽 깊숙이 돌파해 올려준 볼을 신홍기(현대)가 오른발 슛,승부를 갈랐다.
◇2차전(중국 광저우) 한국 3 1-02-2 2 중국 (2승) (2패) 노상래(전6.PK)이영진(후10)신홍기(후25.고정운.이상 한국),하오하이동(후6)리빙(후39.이상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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