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충장로 패션거리 단장 기념 시민축제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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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환락의 거리 황금로를 밝고 젊은 패션의 거리로'.
금남로.충장로와 나란히 광주시 중심가를 가로지르는 황금로 일대가 말끔한 패션거리로의 단장을 마치고 이를 기념하는 시민축제를 연다.
황금로번영회(회장 林漢善)는 22일부터 사흘간.신 젊음과 낭만이 함께 하는 패션의 거리'라는 주제로.96 황금로축제'를 개최한다.
황금동 일대는 금남로와 충장로가 각각 금융.패션 중심지로 인상을 다져오는 동안.뒷골목 환락의 거리'정도로 불릴만큼 다소 어두운 이미지로 남아있었다.
이번 축제에는 22일 오후 개막식과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사흘간 방송국의 라이브콘서트와 패션쇼.헤어쇼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이승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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