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勞改推서 노동법안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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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28일 이수성(李壽成)총리가 위원장인 노사관계개혁추진위원회(노개추)를 열고 노동법 개정안을 최종 확정,29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에게 보고키로 했다.정부의 개정안은 29일자 관보에 입법예고된다.
정부는 이에 앞서 26일 김용진(金容鎭)총리실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노개추 실무위원회를 열어 부처간 의견을 조율한다.
최승부(崔勝夫)노동부 차관은 21일 정부의 노동법 개정 일정을 이같이 발표하고“현재 노동부안을 중심으로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등 관련 부처간 이견 조율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崔차관은 또“개정안은 노사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국가발전과 국민 전체의 이익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마련될 것”이라며“노개위 합의사항이라도 법리상 문제가 있는 부분등은 손질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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