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음주운전 적발된 회사원 社長 이름적었다가 들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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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제주경찰서는 19일 무면허 음주운전에 따른 형사 처벌을 피하기 위해 음주측정 확인서에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대표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기재한 高종헌(40.회사원.제주시이도2동)씨를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高씨 는 지난 8월말 제주시도남동에서 면허도 없이 혈중 알콜농도 0.08%인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되자 자신이 다니는 회사 대표 高모(42)씨의 주민등록번호를 대고 음주 확인서에 날인했다는 것.高씨는 회사 대표가 경찰에 항의,확인 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이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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