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지도 불 1명사망 경찰,放火여부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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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8일 오후 8시30분쯤 서울마포구상암동 서부면허시험장앞 난지도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金재천(57)씨가 숨지고 조립식 주택 2개동 20여가구를 모두 태운뒤 5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불이 날 당시 단전중이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말에 따라 촛불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평소 재개발을 둘러싸고 주민간에 마찰이 있었다는 주위 사람들의 말에 따라 방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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