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화물열차서 불 신문용지 20여t 태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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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17일 오전7시45분쯤 서울 영등포역과 노량진역 사이 경부선상행선로를 달리던 철도청 소속 제3790호 화물열차(기관사 강조영) 1호 차량에서 불이 나 열차에 실려 있던 신문용지 20가량을 태우고 45분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 본 기관사 강씨는 『영등포역을 지나 노량진역 방향으로 운행도중 갑자기 1번 화물칸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불이 난 화물열차는 북전주역에서 신문용지를 화물차 21량에 싣고 용산역으로 가던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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