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1차 쌀 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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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국은 12일 베이징에서 열린 우리나라와의 1차 쌀 협상에서 우리나라가 수입 자유화를 미루려는 이유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농림부가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이날 협상에서 중국 측은 "세계무역기구(WTO)의 기본 원칙은 무역 자유화인데 한국은 왜 자유화(관세화)를 미루려고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농촌경제연구원 서진교 부연구위원은 "중국이 우리나라도 쌀 관세화를 해야 된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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