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자원봉사 대축제 심사 이모저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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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해 참가단체의 공통된 특징은 다양성.창의성이 크게 늘었다는 것입니다.』 「제3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심사위원들은 이 행사가 연륜을 더해 갈수록 참가자수 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큰 향상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고교생들의 봉사활동이 다양해 졌고 가족 프로그램이 눈에 많이 띈다고 말했다.
이번 대축제 심사는 3차에 걸쳐 진행됐다.
10월15일까지 제출받은 결과보고서는 총 1만1천2백4건(95년은 6천31건).
중앙일보사는 이중 1차로 3백건을 추린 뒤 10월25일 변도윤(전 서울 YWCA 사무총장).이배근(유니세프 한국조정관).
이명묵(은평천사원 부장).백경희(여성개발원 책임연구원).이창호(李昶浩.중앙일보 전문위원)씨등 5명이 2차로 8 4건의 후보팀들을 골라냈다.
11월5일 열린 3차심사에는 강영훈(姜英勳.대한적십자사 총재).강문규(전YWCA 전국연맹 사무총장).김옥라(한국자원봉사능력개발연구회장).조휘일(서울여대 교수).김정희(부름의 전화대표).금창태(琴昌泰.중앙일보 편집인)씨등 6명의 심 사위원이 대상.최우수상을 비롯한 38개 수상팀을 최종 선정했다.
94년 1차 행사때부터 심사위원장을 맡아온 姜총재는 『중앙일보의 자원봉사 캠페인이 뿌리를 내려가는 것 같다』며 『이 훈훈한 바람이 계속 이어져 밝은 사회를 앞당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이창호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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