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실시된 제11대 제주도교육감 보궐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3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이날 선거 결과 7명의 후보자 가운데 신영근 후보(전 제주관광산업고 교장)가 609표(32.5%), 양성언 후보(제주도 교육위원)가 578표(30.9%)를 얻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13일 두 후보를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들이 다시 투표, 당선자를 가리게 된다.
11일 투표에는 도내 각급 학교 운영위원 1919명 가운데 1872명이 투표, 97.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무효표는 없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