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사진합성 홍보물 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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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전남 순천시가 지난해 말 투자유치 홍보물을 발행하면서 조충훈(원내)시장이 노무현 대통령을 안내하는 것처럼 사진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났다. 순천시는 盧대통령 왼쪽에 서있는 사람의 얼굴 부분을 도려내고 趙시장의 얼굴로 바꿨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순천시는 시장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진을 합성한 담당 과장을 대기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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