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감귤 절도예방 특별방범활동 내달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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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제주경찰청은 29일 감귤수확기로 접어들면서 절도등 범죄빈발이우려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0일까지 감귤생산 농민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방범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기간중 경찰은 감귤선과장.저장고와 과수원 밀집지역등에 대해 주.야간 4회 이상 기동방범순찰에 들어가는 한편 취약지역 28곳에 임시검문소를 설치,감귤수송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한다. 경찰은 우선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도내 42개 파출소별로 감귤선과장.저장고에 대한 방범진단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경찰은 또 농민이 원할 때엔 감귤 판매대금을 파출소에 임시보관,도난을 막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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