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는 11일 0시부터 휘발유 등 석유제품 가격을 ℓ당 2~16원 올렸다.
이에 따라 LG정유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값(ℓ당)은 1317원으로 16원 인상됐다. 또 경유는 851원으로 8원 올랐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도 679원과 671원으로 각각 올랐다.
SK㈜와 현대오일뱅크 등 다른 정유업체도 이르면 이번 주 중 석유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LG정유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하고 환율도 오르는 등 가격 인상요인이 생겨 휘발유 등 국내 석유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