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黨들 주도 파업 이틀째 파키스탄 주요 도시 마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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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이슬라마바드 AP.UPI=연합]파키스탄 주요 야당들이 26일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에 항의,베나지르 부토총리의 사임을 촉구하며 이틀간의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전국 주요 도시가 마비상태에 빠졌다.
야당인 파키스탄회교동맹(PML)의 나와즈 샤리프 당수는 지난23일 정부가 올들어 세번째로 화폐 평가절하를 단행하면서 신설세금을 부과하자 총파업을 촉구했었다.
그러나 부토총리는 결코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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