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톱>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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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MBC 저녁7시)=가을 개편을맞아 진행자와 코너를 새롭게 단장했다.최근 『애인』이란 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황신혜가 MC를 맡아 전격 등장하고 초대형 가수 패티김과 김건모가 첫 손님으로 등장한다.두사 람은 팝송 『로즈』를 듀오곡으로 선사하고 패티김은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김건모는 『스피드』를 부른다.
패티김의 본명이 김혜자란 것은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방송에서는 처음으로 탤런트 김혜자와 가수 패티김이 한 무대에 선다.
정상에서 만난 2명의 김혜자로 소개되는 이 코너에서 가수생활 40년째인 패티김과 연기생활 30년째인 김혜자는 같은 이름의 주인공으로 만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다.출연자가 격식이나 체면을 버리고 진솔한 면을 드러내 보이는 코너에서는 실제로도 어머니와 아들뻘인 패티김과 김건모가 「어머니와 아들」이란 주제로 얘기를 나눈다.
연출을 맡은 주철환PD는 『황신혜는 재치가 뛰어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줄 아는 진행자』라며 『10대부터 30대까지 함께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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