康법무 "한나라 당사 가압류 유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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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康錦實)법무부 장관은 1996년 당시 신한국당이 안기부 예산을 선거자금으로 썼다는 이른바 '안풍(安風)' 사건과 관련해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 대한 가압류를 미루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康장관은 "가압류할 만큼의 실익이 보장되는 방안이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가압류 문제는 가급적 한나라당 측과 합의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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