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출신·농어촌 학생 등 '특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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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개 대학에서 22만2215명의 학생을 선발하는 2005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의 경우 다양한 전형이 마련돼 있다.

수시1학기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은 '학교장 및 교사 추천자 특별전형'이다. 건국대와 서강대.한림대 등 45개교에서 6023명을 이 전형으로 뽑는다.


고려대.연세대.중앙대 등 40개 학교에서는 '일반전형'으로 4935명을 선발한다. '특성화 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을 마련한 대학은 군산대.동명정보대.한국기술교대 등 28개교이며 총 2862명을 선발한다.

가톨릭대와 경희대.홍익대 등 11개 대학은 교과성적 우수자를 우대해 1941명을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경남대와 서원대.인하대 등 32개교에서는 '실업계 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으로 1781명을 모집하며 경성대.아주대.조선대 등 22개 대학에서는 농어촌 학생 1111명을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밖에도 ▶기능 우수자 특별전형(건국대 등 15개교 554명)▶취업자 특별전형(국민대 등 5개교 472명)▶지역할당 특별전형(중앙대 11개교 316명)▶대안학교 출신자 특별전형(나사렛대 등 3개교 292명) 등 다양한 특별 전형이 실시된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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