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요금 週末 5% 할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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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내년부터 기차요금이 월.금요일을 기준으로 토.일요일등 주말에는 5% 할증되고 화.수.목요일등 주중에는 5% 할인된다.
철도청은 21일 승객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수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요일별 차등 요금제를 도입,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철도청은 11월중 차등 요금제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전차종에 적용할 방침이며 왕복 승차권의 경우 편도 할인율에 추가 할인해줄 방침이다.현재는 새마을.무궁화.통일호의왕복권에 대해서만 월~금요일의 경우 10%의 요금이 할인되고 있다. 철도청은 이와함께 내년 하반기부터 장거리 승객 요금을 상대적으로 낮춰주는 「원거리 체감제」도 도입키로 했다.그러나 검토됐던 계절별및 주야간 차등 요금제는 시행이 어려워 유보 또는 폐기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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