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실내체육관 개관으로 창원종합체육단지 공사 마무리 단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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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창원실내체육관이 18일 준공식을 갖고 개관함으로써 창원종합체육단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배치도 참조〉 창원시가 사업비 1백94억원을 들여 두대동 종합운동장안 9천5백평에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4천2백평)으로 지은 이 실내체육관은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농구.배구.핸드볼.체조.탁구.씨름.레슬링등 각종 경기가 가능하다 . 특히 실내공간에 기둥을 없애 어느 위치에서나 관람이 가능하고 관중석의 높이도 최대한으로 낮춰 경기를 가깝게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또 경기장 바닥을 너도밤나무로 깔고 가장자리 벽면에는 고무판을 붙여 선수들의 안전에도 신경썼다. 창원종합체육단지에는 이번에 실내체육관이 완공되고 93~95년사이에 지어진 주경기장.롤러스케이트장.테니스장등이 사용중에 있는등 6개 경기장중 4개 경기장이 들어섰다.
나머지 실내수영장은 내년 9월 완공,자전거경기장은 올해말 착공할 예정이다.
창원=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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