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공무원.공공 서비스부문및 의료종사자들이 정부의 긴축정책과 감원.임금동결 조치등에 항의,17일 전면파업을 벌인다.프랑스 공무원들은 노동총동맹(CGT)과 근로자의 힘(FO).프랑스민주노동동맹(CFDT)등 7개주요 노조 주도로샤 17일 전면파업과 항의시위를 벌일 예정이다.또 공무원 파업과 동시에 국철(SNCF),전력.가스공사(EDF-GDF),파리지하철공사(RATP)등 공공서비스 분야와 의료인들도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17일 프랑스 전역의 관공서 와 교통등 각종 공공서비스가 마비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프랑스에선 이미 지난 12일과 15일부터 군수업체 근로자들과 언론인들이 파업을 전개하고 있다.프랑스의 파업은 긴축정책을 펴고있는 정부가▶주요 공기업의민영화▶방위산업체 정리▶ 공무원 봉급동결▶의료보험제도 개혁에 따른 의료비 환불규모 축소등의 조치를 취한데 대한 항의로 이어지고 있다.
파리=고대훈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