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시민 토론 마당 '내 생각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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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답답하십니까. 뭔가 여러분의 생각을 알리고 싶으십니까. 중앙일보가 여러분의 주장과 의견을 확실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오피니언 페이지의 '내 생각은' 난을 적극 활용해 주십시오.

올 초 개설된 '내 생각은' 난은 시민들이 꾸미는 토론 마당입니다. 그동안 독자 여러분의 자발적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우리 사회의 담론(談論)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를 더욱 강화하여 명실공히 품격 높은 공론의 장이 되도록 꾸미고자 합니다.

# 품격 높은 공론의 장으로

우리 사회는 이념.세대.지역갈등 등 여러 갈등 현상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갈등 해결은 적극적인 의견 제시, 상대와의 차이점 확인, 활발한 토론의 과정을 거쳐 타협점을 모색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엔 그러한 토론문화가 부족합니다. 특히 영향력이 증대되고 있는 일부 인터넷 토론방은 인신공격과 욕설.극언이 난무함으로써 오히려 건전한 토론문화를 망치고 있습니다.

# 주제.내용.형식 자유롭게

강화되는 '내 생각은' 난은 대립하는 의견이 충돌하고 조율되는 공론의 장으로 기능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건전한 토론문화를 심어가자는 목표로 기획됐습니다. 어떤 의견이든 환영합니다. 주제나 내용.형식에도 구애받지 않겠습니다. 연령 제한도 없습니다. 실린 내용에 대한 반론-재반론의 격론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담론의 해방구'를 만들겠습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투고 시 주소와 연락처를 명기해 주십시오.

◇글 보내실 곳 : 100-759 서울 중구 순화동 7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내 생각은' 담당자 앞
팩스 : 02-751-5162, e-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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