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용천 참사 후 두번째 공개 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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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용천 참사 이후 두 번째로 공개활동에 나섰다고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지난 8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金위원장은 인민군 제833부대 예하 중대를 시찰한 뒤 "중대 군인들이 혁명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혁명과 사회주의 조국을 굳건히 보위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며 망원경 등을 선물로 건넸다. 金위원장의 정확한 시찰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金위원장은 지난 3일 인민군 제4302부대를 방문하며 용천 참사 후 첫 공개활동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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