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與野 안보영수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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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7일 오전8시 청와대에서 이홍구(李洪九)신한국당대표,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와 조찬을 겸한 4자회동을 갖고 한반도 주변 안보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안보분야에 대한 초당적 대처방■ 등을 논의한다. 〈관계기사 5면〉 청와대 영수회담에서는 무장공비 침투,대남(對南) 보복발언등 무력도발과 협박발언등을 서슴지 않는 북한측에 대해 범(汎)정치권 차원의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밝히고 전국민의 안보 경각심 강화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여야 총무들은 4일 오전 총무회담에서 청와대 영수회동 개최에 의견을 모으고 북한의 잇따른 도발행위에 대한 국회차원의 대처방안으로 오는12일 본회의를 소집,제2의 대북(對北)경고 결의안을 채택키로했다.
김현종.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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