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사진.반갑다 청설모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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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9일자 12면에는 「반갑다 청설모야」라는 제목의 독자사진이실렸다.이것은 설악산에 나온 청설모와 아이의 만남을 찍은 것으로 야생동물 청설모는 보존돼야 한다는 느낌을 전해주었다.그러나같은날 19면(지방판) 「천안 명물 호두 수확 크게 줄어들듯」에서는 냉해에다 청설모의 증가로 인해 그 피해가 더욱 확산돼 농민들이 이를 퇴치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이두 기사가 전하는 메시지는 서로 상반돼 독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데 독자사진이지만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본다.
김영미<대전시월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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