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자 12면에는 「반갑다 청설모야」라는 제목의 독자사진이실렸다.이것은 설악산에 나온 청설모와 아이의 만남을 찍은 것으로 야생동물 청설모는 보존돼야 한다는 느낌을 전해주었다.그러나같은날 19면(지방판) 「천안 명물 호두 수확 크게 줄어들듯」에서는 냉해에다 청설모의 증가로 인해 그 피해가 더욱 확산돼 농민들이 이를 퇴치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렸다.이두 기사가 전하는 메시지는 서로 상반돼 독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데 독자사진이지만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본다.
김영미<대전시월평동>대전시월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