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연소 아기모델 탄생-신세계 '새로운 세상찾기'광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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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태어난 날 광고모델로 출연,전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최연소 아기모델이 탄생했다.
신세계가 웰컴과 손잡고 올초부터 선뵈고 있는 「새로운 세계찾기」광고의 제2탄 시리즈에 출연한 朴신숙(31.경기도부천시)씨의 첫 아기가 화제의 아기모델이다.
지난 4일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갓 태어난 이 남자아이는 간호사들이 그날중 가장 예쁜아기로 뽑아 전격적인 광고모델의 행운을얻게됐다.
이 광고는 「쏙 뺐구나」라는 카피와 함께 한장의 아기사진이 주요 내용이다.특히 아기 옆의 부드러운 어머니 손길도 보통 광고회사가 이른바 전문적인 손모델을 쓰는 것을 배제하고 朴씨 손을 직접 찍어 작품의 완성도를 실제 현실생활속에서 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웰컴은 한국의 성인남녀들이 자신의 생활속에서 가장 감동적이며기쁨이 넘치는 세로운 세계를 느끼는 순간이 자신과 꼭 닮은 첫아기를 봤을 때라는 점에 착안해 이 광고를 제작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웰컴은 제1탄 시리즈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간 사람들을 소재로 미니스커트 1호 윤복희,비디오아트 창시자 백남준씨,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씨,청소년의 우상 서태지를 광고로 활용해 관심을 끌었다.신세계의 2탄시리즈는 1탄과 마찬가지로 총 4개로 이어질 예정으로 앞으로 3개가 더 제작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제작된 최연소아기의 모델료는 30만원이다.
김시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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