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교육위원도 호화쇼핑 다이아몬드등 稅關에 신고안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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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난달 유럽여행을 다녀온 충남도교육위원중 일부가 다이아몬드와고급시계등을 세관에 신고없이 사들여 온 것으로 밝혀져 대전세관이 관세법 위반여부를 조사중이다.16일 대전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12일동안 네덜란드등 유럽 6개국 을 연수목적으로 방문한 교육위원 13명 가운데 4~5명이 호화쇼핑을 하고 구입물건을 세관신고 없이 들여왔다는 정보가 입수돼 여행사 안내원등을 불러 조사를 벌여 일부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이다.이들이사 온 사치품중에는 70만원대의 0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3~4개(1인당 1~2개)와 1백만원대의 스위스제 시계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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