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중앙뉴스] '2008 파리 모터 쇼'…고유가로 친환경·소형차가 '대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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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6시 중앙뉴스'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환율을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최근 연 사흘째 뛰어오른 환율은 달러당 1300원선을 뚫고 오늘 1328.1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10원 폭등했는데, 이 같은 하루 상승폭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8월6일의 70원 이후 10년 2개월 만의 최대치입니다. 이처럼 환율이 폭등세를 보이자 가족을 외국에 보내고 송금을 해야 하는 '기러기 아빠'들의 허리가 휠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중앙뉴스'는 공기업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고발합니다. 공기업 가운데서도 특히 주택공사 직원의 도덕성과 방만한 경영은 국정감사의 단골메뉴가 되다시피 했는데, 주공은 직원 3.6명당 법인카드 한 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관광공사의 한 자회사는 법인카드를 안마시술소 등에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부산 앞바다에서는 대한민국 해군을 비롯한 12개국의 최신예 함정 50여척과 항공기 30여대가 참가한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이 열렸습니다. 국산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이 해상사열을 선도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모터 쇼에는 전 세계적인 고유가를 반영해 친환경 하이브리드카와 소형차가 대거 출품돼 관중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선택 2008 미 대선' 시리즈, 오늘은 현지시간으로 내일 열리는 두 번째 TV토론회를 앞두고 있는 양 진영의 분위기와 주요 쟁점을 짚어드립니다.

이와 함께 '원어로 듣는 AP뉴스'와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소개합니다.

[뉴스 방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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