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국인 '팔자' 에도 이틀째 소폭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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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소폭 올랐다. '차이나 쇼크'가 완전히 진정됐다기보다는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떨어졌다고 판단한 매수세가 시장에 들어왔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4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7포인트 오른 867.48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5.46포인트 오른 871.57로 출발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줄었다.

외국인은 팔고, 개인과 기관은 사는 모습이 이날도 계속됐다.

외국인들은 이날 1681억원을 순매도해 6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623억원, 6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6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3포인트 오른 458.80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음(5.7%), 휴맥스(3.2%), 아시아나항공(2.8%) 등이 크게 올랐다.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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