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전순희의 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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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지난 90년부터 마련해온 소극장 정기공연의 열번째 무대.지난 9회 소극장 공연 당시 호평받았던 디딤무용단의 지도위원 전순희의 춤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공연에서 초연했던 『화조』를 비롯해 『울음』『숲』등 전씨가 직접 안무하고 출연하는 세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화조』는 새의 눈을 통해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내는 인간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고 소품 『울음』과 『숲』은 억눌린 여인들의 운명과 한이 어린 삶을 표현하고 있다.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30일 오후7시30분에 열린다.(02)422-9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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